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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문 100답  -  2006/07/13 13:23
1. 누구냐넌!!
김홍경

2. 뭐하는 사람이냐!
직장인 회사원.. 이사회의 일원 우리부모님의 둘째딸
친구들의 나태한친구..ㅡ_ㅡ;;

3. 몇살인데?
1979년 6월10일생...

4. 생일은 왜 알려주나...;;
그냥

5. 음력인가 양력인가?
음력이다.. 그건 왜 물어보나?

6. 그냥... 그런데 이걸 왜 하고 있는지 아나?
필요하니까..

7. 어디에?
청춘에서 함께하는데 필요하니까.

8. 청춘에는 벌써 들어가지 않았나?
글쎄.. 들어갔다고 할 수 있을까.
함께 할 수는 있지만 아직은..

9. 왜 청춘에서 이 질문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는가?
사실 좀 황당한 감이 없지않았지만 재밌다고 생각했다.
좋은 방법이다. 내가 왜 이것을 하려고 하는가에 대한 또다른 단상이 필요하니까.

10. 좋다. 어떤가 요즘?
뭐?

11. 아니 그러니까 요즘 대체로 어떻게 지내는 것 같냔 말이다..;;
그러저럭 지내고 있다.
회사는 여전히 바쁘지만 나는 한가하고
한가하지만 뭔가 짬을 낼 수 없는 그런어정쩡한 상태.

12. 또?
또?..;; ㅡ_ㅡ;;
청춘에 들어가겠다고 다짐한 이래로는 약간 설레는 맘이 있다.
당장에 뭐가 되겠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내삶의 필요한 부분이라고나 할까.

13. 어떤 부분이 필요했나?
그러니까.. 그런거다. 뭔가 활력소가 될만한..
아니 그도 아니면 공통의 무언가를 유대할만한 강한!! 끈..;;

14. 참.. 외로운 사람이군.
별로 그렇지도 않다.
나는 고독에 강한 팔자니까.

15. 알겠다. 알겠다. 그런데 사람들과 무엇을 유대하고 싶었는가?
음.. 글쎄.. 딱히 공감대가 없는 것은 아니다. 나의 사람들과.
단지 좀더 열정적인 삶이 필요했다.
친구들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의 한계, 가족과 공감할 수 있는 한계
회사직원들과 공감할 수 있는 한계.. 내게 가장 필요한 건
내가 살고 있다는 기분이다. 어떤 곳에서건 어떤 관계에서건
나는 살고 있지만 또한 나는 그렇지 못한 경우이니까.

16. 회사는? 일은 어떠한가?
일은 재밌다. 이왕이면 재밌는 일로 시작하고 싶었던
나의 첫번째 취업동기와도 잘 맞아떨어졌고 나름 즐기고 있지만
그것과 이것은 별개의 문제다.

17. 무엇이 별개인가?
흐흥.. 일은 일이고 꿈은 꿈이다.

18. 꿈? 어떤 꿈을 꾸었는가?
글쎄.. 원대하다.

19. 그러니까 그 원대한 꿈이 뭔가?
함부로 발설할 수 없다. 그것은 깨어지기 쉬운 나와의 약속이니까.
어쨌든 나는 꿈에 한발 다가서기로 작정했다.
그게 청춘에 들어가기로 한 계기다.

20. 연극을 좋아하나?
연극을 딱히 좋아한다기보다는 전방위적으로 문화를 섭렵하고 싶다.

21. 한우물을 파길 바란다!
삶의 기준이 다른거다.

22. 성공하긴 글러먹었군.
성공의 기준도 다르다.

23. 그렇다면 주로 무엇에 관심이 많은가?
문화에 보통 관심이 많다. 영화 연극 음악 미술 사람들..

24. 그중에서 굳이 꼽으라고 한다면?
음... 글쎄.. 그 수위가.. 하도 난잡해서..ㅡ_ㅡ;

25. 음.. 재밌게 본 연극이 있는가?
많이 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어렸을때 봤던 넌센스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25. 오래된 연극인가.
어렸을 때 봤으니 오래되었겠지.

26. 그후에 또 다른 연극을 본게 있는가.
많진 않다. 종종 봤지만.. 별로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

27. 광주에 있는 극단의 공연을 본적은 있는가.
애석하고 창피하게도 한번도 없다.

28. 대단하군. 고향에 대한 애정이 없다.
인정.

29. 그런데 어찌 고향의 연극극단에 들어올 생각을 했나.
말하지 않았던가 원대한 꿈을 위해서다.

30. 그 꿈한번 보고 싶군.
음.. ....ㅡ_ㅡ;

31. 그렇다면 앞으로 고향연극단의 공연을 볼 생각이 있는가.
물론. 기회가 된다면 보고 싶다. 되도록 많이.

32. 많이 보도록 해라.. 일상적인 질문으로 돌아가겠다. 취미가 뭔가?
없다..

33. 재미없다.한가지라도 말해봐라.
...ㅡ_ㅡ; 굳이 들자면 잠자는 거? 컴퓨터로 홈페이지 뜯어고치기?
영화보기? 책읽기...그런것들이 취미가 될 수 있다면..
나는 시간이 나면 주로 자거나 컴퓨터를 한다.

34. 영화는 좋아하나?
좋아한다.

35. 최근에 본영화는 어떤게 있나?
비열한거리.. 또 뭘봤더라..

36. 어땠나.
그저그랬다.

37. 조인성은 멋지지 않던가.
조인성 보다는 진구라고 그녀석의 동생으로 나오는 그녀석이 맘에 들었다.

38. 좋아하는 영화배우나 감독이 있나?
없다..
그렇게 손에 꼽을 만큼 좋아하는 감독은 별로 없지만
물어본다면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
우리나라 배우는 대부분 좋아하는 편이다.

29. 좋아하는 연극배우나 연출가가 있나?
예전에는 장진을 좋아했다. 지금은 아니지만.
연극배우중에는 엄기준과 오만석 그리고 넌센스에 나왔던
원장수녀..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얼굴은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30. 요즘 읽고 있는 책이 있나?
산발적으로 읽어서..ㅡ_ㅡ..;;
그냥 빨리 읽고 끝내야할 책이 많다.
따고 열중해서 읽는 책은 없고.

31. 좋아하는 작가가 있나?
음.. 요즘에 버닝하는 작가는 성석제지만
그냥 대중없이 다 읽는다. 딱히 좋아하는 작가는 없다.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에.

32. 한권 추천해달라.
음.. 음... 음.......
재밌는 책?

33. 무엇이든!!
음.. 내가 읽는 책은 나는 재미있는 데 사람들은 별로 라고 했다..ㅡ_ㅡ;
추천할만한 책을 별로 많이 읽질 못했지만 성석제의 책은 나름 재미있다.
천애윤락이라는 단편이 들어있는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인가..
아무튼 성석제의 단편집이 있는데... 재밌다.
아 만화책도 되나?

34. 만화를 좋아하는가?
좋아한다.

35. 어떤 만화?
재밌는 만화.

36. 알았다. 그 재미의 기준이 뭔가?
이야기가 충실한 만화가 재밌다.
이미지도 예쁘면 좋겠지만 만화도 사람처럼 비어보이는게 있다.
참 안타깝다. 그래서 이야기가 가득한 만화가 좋다.

37. 그럼 만화책을 추천해달라.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를 강추한다.
이강주의 모든 작품
고우영의 삼국지.
허영만의 비트.
이마이이치코의 모든 작품.
마츠모토 다이요의 아오이하루, 핑퐁.. 하나는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고 또..

38. 됐다. 책도 좀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읽고있다. ...;; 산발적으로 읽어서..쿨럭쿨럭...

39. 잔기침으로 위기를 모면하지 말라.. 음.. 됐다.
혈액형은 뭔가?
AB형이다.

40. 흐흥.. 스스로 독특하다고 생각하는가?
독특한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별로 그렇지 못하다.

41. AB형은 보통 바보 아니면 천재라고 하는게 자신은 어느쪽?
그런 말을 하는 당신이 바보!!

42. 헉...음.. 미안하다. 혈액형별 성격을 믿는 편인가?
별로 그렇지는 않지만 가끔 공통점을 발견할때는 피는.. 진하다(?)라고 느낀다..ㅡ_ㅡ;
무슨 혈액형인가?

43. 미친게 아닌가? 나는 무형의 존재다.
알고 물어본거다.

44. 질문채우기로군. 내게 묻지마라. 묻는 권한은 내게만있다!!
알았다.

45. 중간에 가로채서 대답하지 마라!!
알았다.

46..또!!! ..음.. 진정하고 학교에서 연극반이였다고 했는데 학교후배들은 만나나?
안만난다.

47. 왜?
만날일이 없지 않은가.
내가 찾지도 않고, 나를 찾지도 않고 어린시절의 기억일 뿐이다.

48. 연극반 활동은 즐거웠나?
제대로 활동한적이 없어서 즐거웠는 지 기억은 없다.
하지만 고3때 후배들을 무대에 올렸을때 울었던 건 기억난다.

49 왜 울었나?
음.. 내가 연극반을 말아먹었다는 선배들의 질타를 듣고 있을 때여서
뭔가 해주고 졸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나마도 뭔가 한것 같아서 다행이였다.
하지만 그 다음해 후배들을 만나러 갔을 때는 꽤나 곤혹스러웠다. 후후후

50 왜 곤혹스러웠나?
여전히 나는 연극반을 말아먹은 천인공노할 죄인이였으니까.

51. 왜 말아먹었나?
글쎄..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
애초에 그런 책임과 의무라는 게 몸에 맞지 않는 사람이였거나
능력이 없었거나 갑자기 열공모드로 전환한 학교에서 도통기회를 주지 않았거나.
그 중에서도 가장 심난한건 열정이 없던 나였겠지만..ㅡ_ㅡ;

52. 지나간 일이다. 어쨌든 청춘으로 다시 회귀했지 않는가?
청춘에서 무엇을 하는가가 중요하지 않을까.

53. 무엇을 하고 싶은가?
당연하거 아닌가 연극을 하고 싶다.

54. 그러니까 왜 연극이 하고 싶은가?
아아.. 아까 물어봤다.

55. 그러니까 왜 하고 싶은가 하는 것이다. 작금이 이르러서 말이다.
나이도 적잖고 회사도 다니고 있고...?
그냥 하고 싶었다. 이게 가장 큰 이유다. 하고 싶다라는 거.
물론 어렸을때보다도 더 열정의 강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 열심히 해봐야 되지 않겠는가.

56. 뭐.. 그렇다. 조급해 하지말고 천천히 열심히 해보길 바란다.
형제는 있나?
위로 언니 한명 아래로 동생이 있다.
언니는 결혼을 했고, 동생은 학교에 다닌다.

57. 남동생 여동생?
남동생이다. 왜 소개시켜줄까?

58. 놀리는 건가. 나는 무..
아.. 그렇군. 안됐다.

59. ..ㅡ_ㅡ;; 묻지 마라..ㅡ_ㅡ;; 나한테..
알았다.

60. 중간에 말도 끊지 말고.
알았다. 또 물어봐라.

61. 뮤지컬을 좋아하는가?
좋아한다. 하지만.. 우리나라특성상 어쩔 수 없는 엇박자의 연음은
어떻게해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62. 뮤지컬을 해보고 싶나?
그닥... 노래를 못해서.. ㅡ_ㅡ;

63. 흠.. 해보고싶은장르는?
특별하게 해보고싶은 장로는 없다.
어느모로든 다 해보고 싶다. 다양한 삶의 경험.. ㅋㅋ

64. 말은 좋다...;; 머리는 좋은 편인가?
그걸.. 어찌 내입으로 말하나..

65. 좋은편인가!!
별로.. 그닥..ㅡ_ㅡ 그런데 왜묻나?

66. 대사 못외울까봐 물어보는 거다.
흠.. 노력하면 된다.

67. 뭐. 나름이겠지만 알겠다. 노력하면 되는 걸로 치자..ㅎㅎ 집이나 회사에서는
극단에 들어간 것을 아는가?
모른다.

68. 왜 말하지 않았나?
음.. 아까도 말했던 것 처럼 깨지기 쉬운 나와의 약속이다.
나는 참 한심한 사람이였기 때문에 나의 원대한 꿈이
모종의 편견과 연장선상에 있는 게 싫다.
뭐.. 그런거다. 스스로에게 조금이라도 자신이 생길때
도망가지 않을 준비가 되어있을때.

69.  도망간적이 있나.
나는 매순간 도망갈 준비를 한다. 둘러대는 데에도 달인이고
갖다붙이기에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나를 합리화할 수단을
어떻게든 꿰어맞추고 마는데.. 이런방법이 힘들고 지친 순간으로
부터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70. 주로 어떨때?
글쎄..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대개는 나 스스로에게 자괴감을 느꼈을 경우겠지.

71. 흠.. 뭔지 모르겠지만 대충감은 잡힌다. .. 뭐.. 광주에는 몇개의 연극단이 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청춘에 들어왔나.
음.. 사실 대로 말해도 되나.

72. 아주 이상한 대답이 아니면 되도록 사실대로 말해달라.
이상한 대답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극단이름때문이다. 다른 건 없었다. 사실 공연도 한번 본적없고..ㅡ_ㅡ;;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인터넷을 뒤진것도 얼마되지 않는다.
물론.. 단원을 뽑는 곳도 없었지만.
결정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청춘이라는 이름이다.

73. 청춘인가?
청춘이지 않은가?

74. 어이~ 내가 묻고 있다. 청춘인가?
기준이 모호하다. 아직도 청춘이냐고 묻는 건가? 벌써 지나갔냐고 묻는 건가?

75.... 말 그대로이다. 청춘이냐고 묻는거다.
흐흠.. 아직도 청춘이지만 이제막 청춘이기도 하다.
청춘이라는 단어가 주는 묘한 세계관은 세상을 다 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76. 뜬구름 잡는 소리 그만해라.
진짜다. 청춘이라는 단어가 너무 좋다.
다할 수 있을 것만 같다.

77. 더커야겠다. ..ㅡ_ㅡ;; 하지만 그 기분은 인정해주겠다. 잘하는 게 뭐 있나?
..ㅡ_ㅡ;; 나는 취미도 없지만 특별하게 잘하는 것도 없다..
굳이 따지자면 컴퓨터를 좀 만질줄 알고..ㅡ_ㅡ;; 정비는 할 줄 모른다.
잠은 좀 잘잔다..ㅡ_ㅡ;;거의 머리만 대면 잔다..;; 혼잣말의 대가이기도 하다.

78. 다른 특기는 없나.
없다.

79. 남자친구는 있나?
..ㅠㅠ 그런건 묻는게 아니다.

80. 알겠다.. 고뇌의 흔적이 역력하다.. 물어서 미안한다.그런데 왜 없나....??
...정정한다. 있냐고 묻는 게 잘못된게 아니고 왜 없냐고 묻는게 잘못된거다.
모르겠다.. 매력이 없어서 일수도 있고 성격이 이상해서 일수도 있고 못생겨서
일수도 있고 뚱뚱해서 일수도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만사가 귀찮은
내자신이 아닐까.. ㅠㅠ

81. 다시는 묻지 않겠다. 친구들은 많은 편인가?
그닥..

82. 음.. 인간관계가 좁을 줄은 알고 있었다.
..ㅡ_ㅡ;; 됐다. 좁지도 넓지도 않는 다. 그냥 보통사람만큼..
뭐.. 그보다 덜할 수도 있지만.

83. 이상형은 있나.
질문이 왜 왔다갔다 하나!! 애인의 이상형을 묻는 것이라면..
일단 외모!! 나는 외모지상주의자이다..;; 애석하게도 농담이 아니다.. ㅠㅠ
그리고 대화... 나는 그닥 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눈빛으로 손으로 입으로.. 하는 대화의 파장에 무심한 사람은 에러다!! 에러!!

84. 근래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
돈과 미래.. 의 상관관계를 어떻게 조율하는 가 하는 거다. ㅋㅋ

85. 모든 사람이 그렇다. 그런거 말고 요즘 가장 큰 고민은?
당장 있을 공연시간을 어떻게 회사에 둘러댈까 하는 거다.

86. 오호.. 공연을 하는 가?
뭐.. 그렇게 됐다.

87. 몹시 건방지다!! 조기 조 앞의 문항부터 찬찬히 다시 읽어봐라.
사람이 초심이 중요한거다!!
알고있다..ㅡ_ㅡ;; 잠깐 방심했지만.. 이번에 아동극에서 한 역할을 맡게됐다.
회사시간도 시간인데.. 어떻게 멀 잘할지가.. 고민이다.. ㅠㅠ

88. 잘해봐라.. 낄낄... 10년뒤에 자신을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
낄낄대지 마라..;; 10년뒤라.. 한치 앞도 알 수가 없는데 10년뒤를 알 수 있을까.
그래도 바란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한가지라도 할 수 있다면 좋겠다.

89. 원하는 것 한가지? 원하는게 있다면 버리는 것도 있어야 한다.
..ㅡ_ㅡ;; 꼭그래야 하는가? 다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벌써부터 그런생각을 하고 싶진 않다.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90. 어이.. 그러니까 무엇을 하고 싶은가?
글쎄다.. 생각해본 적 없지만 나의 원대한 꿈을 반정도 이뤘으면 좋겠다.

91. 참내 그 원대한 꿈에 대해서 말해줄 수 없나?
말해줄 수 없다!! 말하지 않았는가 깨어지기 쉬운 나와의 약속이라고.
부실하지 않은가.. ㅋㅋ

92. 청춘에서의 목표는 무엇인가?
글쎄.. 처음의 의도는 스탭이라도 어떻게 였지만.
지금은 극단의 한 일원이 되고 싶다.
진정한 의미로 말이다. 그게 스탭이건, 배우건, 무엇이건 간에.
쉬워보이는가? 쉬운일은 한가지도 없다.

93. 자신감을 좀 가져라. 내가 뭐라고 했는가. 단지 목표를 물어봤을뿐.
알고있다. ㅠㅠ 이건 내가다지는 결의다!!  쳇!

94. 질문이 거의다 끝나간다. 고생했다. 어쨌든.
마지막 물음은 더욱 더 심층적인 거다.. 기대해라..

....

좋아하는 게 뭔가?

..ㅡ_ㅡ;; 참으로 심층적이다.. 나에대해 거진 다 알겠다..ㅡ_ㅡ;;
좋아하는 게 있나.. 있기야 하겠지. 사람들도 좋고, 이야기도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하고 엄마도 아빠도 나의 가족들도 친구들도  내가 하고 있는 일도,
약간 미련스럽긴 하지만 조용히 묵묵히 분명히 전진하고 있을 나도
그리고 나의 혈액형, 집착이 강하다는 나의 별자리, 롤, 잘생긴 배우들, 모델들,
이야기가 재밌는 만화가들, 잘 그린 모던 한 그림, 에곤실레, 일상성의 판타지,
이해못할 두꺼운 철학서적, 계획짜기, 아름다운것, 맑은 날씨, 아침햇볕,
깊은 밤.. 아.. 열거하기 힘들다.. 좋아하는게 많네..더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95. 좋아하는 게 많다는 건 좋은거다. 그럼 싫어하는 게 뭔가?
아름답지 못한 모든 일..ㅡ_ㅡ;
전쟁, 평화를 촉구하는 일, 약한자들을 향한 폭력, 자만, 허영, 개탄할 자존심,
어색한 침묵의 3분, 내가 남을 생각하는 것처럼 남이 나를 생각하는 것,
남이 나를 생각하는 것에 촉수를 곤두세우고 있을때.
아.. 생각하니까 기분 나빠졌다..ㅡ_ㅡ;;

96. 부디 평화를 위해서노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이유중의 하나다.

97. 집안의 평화도 ...
..ㅠㅠ 알겠다.

98. 이 세상은 분명히 언젠가 멸망할 것이다. 아니 인류가 사라지는 거 겠지.
굳이 남기고 싶은게 있다면?
음.. 음.. 음.. 으으... 음.. 음... .....뭐가 있을까.
사라지지 않으면 좋겠지만 굳이 남기고 싶은게 있다면 인간의 자유의지?
그런게 남겨질 수 있다면 나는 그게 가장 좋을 것 같다. 가장 인간다우니까.

99. 뜬구름 잡는 소리는 여전하군. 질문이 그랬다는 것도 인정한다.
앞으로 굉장히 바쁜 나날을 보낼 것 같은데 어떤가? 자신있나?
잘 모르겠다. 원래 계획만은 잘 짜는데 고대로 시행될지는 모르겠다.
뭐.. 어떻게든 해봐야지.. 내 스스로 시험에 들었으니..ㅋㅋ

100. 부디 잘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지루한 질문에 지루한 답변..;; 고맙다.
한마디 하고 싶은게 있다면?
..지루한.. 답변.. 쿨럭.. 어쨌든 화이팅은 고맙다.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잘하고 싶다. 연기를 잘하고 싶다는 게 아니라 내가 준비한 이 시험을
잘 끝마쳤으면 싶다. 힘들다는 것도 알고,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주 많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때처럼 그렇게 한심하게 흘려보내지 않도록 노력할꺼다.
아주아주 많이 즐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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