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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오 -마츠모토 타이요-  -  2007/10/21 19:25
If there is no dream, there is no tomorrow.

이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이다.
꿈이 없다면 내일도 없다라는.
맞는 문법인지 먼지도 모르겠고,
누군가의 명언인데 그 누가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저대로 살고 싶다는 거다.

철없는 아빠와 철 제대로 든 아들.
하지만 알고 보면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아는 아빠와
제대로 어린 아들의 이야기.

인생을 즐긴다고 모든 삶의 이야기가 이해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오가 달려가는 꿈은 내가 누군가에게서
꼭 엿보았으면 하는 것들이다.

그런 하나오의 아들 시게오.
그나이 또래 답지 않게 스스로의 일을 잘해내고
초등학교때부터 입시에 시달리는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는 그녀석은 꿈만을 위해
자신과 엄마를 버린(버렸다고 생각하지만)
하나오를 이해하려들지 않고 막무가내로 대한다.
그런 시게오를 처음부터 끝까지 받아들이는 하나오.

하나씩 하나씩 시게오가 갖지 못했던 주변의 모든 것들을
느끼게 해주면서 하나오 자신 또한 꿈에 대한
막연한 즐거움을 딛고 일어나게 된다.

꿈! 꿈! 꿈!
이것은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가.
나는 분명 허울좋고, 뜬구름잡기에 여념이 없는
몽상가일지 모르겠으나 내가 가진 이 매력적인
사고만큼은 죽을때까지라도 좋다.

꿈에 대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삶에 대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지금 이 시대 무엇인 중요한 것인지 일깨워주는 만화.

비록 작가는 일본만화이고, 이 작품은 발간된지
십년도 넘은 작품이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그속의 설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하나오의 꿈과 삶을 통해 시게오의
인생이 변화하는 과정. 물론 3권으로 완결된
책속의 시게오는 아직 어린채이지만
시게오가 어떻게 변화하고 어떤 변화의
과정을 거치게될지 자못 기대가 되는 것은
분명 하나오가 보여준 삶에 대한 자세에 있다.

아큐정전의 정신승리법 같은 것이 아니라
지금 나에게 우리세대에게 우리사회에 필요한
시간이다. 이것은.

....물론 고백한다.
나는 마츠모토타이요의 빠순이다.....;;;;
타이요의 그림체를 사랑한다!!!!!
따라할수만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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