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대해라는 표현이 이처럼 시의적절할 수가 없다.
새우잡이배라도 탄것처럼 사방에 적을 두고 있는 것 같다.
고요한 바다는 금방이라도 사나운 폭풍우를 일으킬 것 같고
가운데 앉아있는 나는 이도저도 움직이지 못한채
파도에 휩쓸린듯 대해 한가운데로 빠져버릴 것만 같다.
아아..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왜 나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을까.
"왜? 왜 그래야돼요? 안그러면 안되나요? 꼭 그렇게 살아야 하나요?"
내가 긴시간동안 지녀온 텍스트를 외면한 채 누군가에게
들려주기위한양 내뱉은 말이 후회스러워 가슴한쪽 구석이 막혀버렸다.
왜 나는 말하지 못했을까.
"아니야. 당신은 나에대해서 간과하고 있는 것이 많아요.
내가 무엇으로부터 변하고 있는 지가 중요한거라구요.
당신이 내게서 봐야할 것은 내가 어떻게 어떤속도로 변해가는가가
아니라 내가 어떤것에서부터 벗어나는지 내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가능성이란 말입니다."
아아..그랬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속도와 타이밍이였으니까.
나의 텍스트는 지금 어디를 헤매고 있단 말인가..ㅜ_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때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 나는..ㅡ_ㅡ;;
정말 암울했지.
수업들으러가던 길에 그 홍보포스터를 보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쯤 뭘하고 있을까..
글쎄..예전처럼 백수로?
아니면 뭔가 다른일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
아직은 때가 아니라지만.
사실 별 수없기도 하지만.
나는 조만간 말야~
그리고 이글을 게시판에서 테터로 옮겨담았던 그날보다
조금 더 지난 지금에도 나는 이날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 참담한 심정을 말이다.. 흐흐흐.
다른게 있다면 이제 그 참담함을 웃음으로 맞이하게 되었다는 것!
그것은.. 내가 늙었다는 거지..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