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했다.
키팅도 웃음도 사색하는 시간도.

누구나 키팅이 되고 싶었지만
누구도 키팅이 될 수 없었다.

마지막 장면은 내가 바라는 완전한 간극이다.

이상과 현실의 기가막힌 괴리감.
벅차오르는 감동의 순간을 지나면
키팅이 떠났다는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

그래도, 역시.. 인생은 하드보일드 하게! 응?!

시간이 있을 때 장미봉우리를 거두어라
시간은 흘러 오늘 핀 꽃은 내일이면 질 것이니.


이것은 또한 우리의 이야기

YA 06/04/17 06:35 x
이거 정말 우연?

11일에...음악방송을 했어.
그날 내 멘트 주제는 "카르페디엠"이었지.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자주 했던 말, 기억해?
스스로에게 되뇌었어.
그런데 봐.
오늘, 다락방에 들렀다가 이 글을 봤지 뭐야.
초컬릿 상자를 열어본 기분이야!
홍경 06/04/20 13:00 x
봐 그렇지?
그대와 나는 이렇게 흐르는데 말야. 흐흐흐.
이것은 또한 나에게 복된 선물..
있잖아. 나는 그대가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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