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미쓰 홍당무 (작곡: 장영규 - 작사: 이경미) - 장영규 02. 꿈에 들어와 (작사: 신윤철) - 서울 전자 음악단 03. 나도 공주가 되고 싶어 (El Milagro De Tus Ojos)
(편곡:장영규 - 작사:이경미) - 달파란, 백현진, 조웅, 최윤성, 여동수, 조영익, 한호 04. 자비의 씨 (작곡:민선희 - 작사:황학현 - 편곡:장영규) - 영코랄 합창단 05. El Milagro de tus Ojos - Mariachi Mi Tierra 06. Sabes una Cosa - Mariachi Mi Tierra 07. Viva Veracruz II - Mariachi Mi Tierra 08. Bolero - Joseph Maurice Ravel
우선 나는 그의 안티였음을 밝힌다. 귀찮은 걸 싫어해서 뭔가 의미심장한 행동을 했던 것은 아니지만 싫다고 재수없다고 공공연하게 떠벌이고 다녔었다. 진심으로 싫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악성댓글을 달아본적도 오인용의 플래시를 본적도 없었지만... (참고로 오인용은 좋아했다. 오인용의 작업실이야기는 재미있었으니까.) 나 역시도 그런 이야기를 진짜라고 믿고 있었다. 나는 언니네이발관 빠순이고, 그들의 열악한 환경을 알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문희준을 잘 몰랐다.
관심도 없었고,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연예인도 아니었기 때문에..
모든 문제는 거기에 있는 것이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섣불리 단정짓는 것. 나를 포함한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꼭 다시한번 재고의 여지를 가졌으면 하는 것.
늙었다는 것은 또 좋은 것이.. 문희준이 제대하기 한참전에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진짜 자살하지 않은게 용하다...라고. 친구들하고도 그런이야기를 한적도 있었다.
왜 그렇게 싫어했었는지 모르겠다고, 광풍처럼 지나갔다. 그리고 걷혀졌다.
뭐 어쨌든.. 미안하다는 거다. 정말로. 미안.. 나 참 .. 말못한 언사를 남발했었거든....;; 하긴..;;; 사람죽여놓고 미안하다면 다냐고.. 한다면 뭐라고 할말은 참 없다. 미안하달밖에.. ㅎㅎ 하지만 말야 너!.. 화이팅이다. 이건 진정한 의미의 화이팅의 글귀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