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vority Thing > 2008년 새해맞이 양심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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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새해맞이 양심고백  -  2008/01/03 05:21


나는 2007년에 잠들어서 2008년도에 깼다..;;

그렇게 서른살이 되었고, 누구보다 숫자를 두려워한 것 같은 나는
정말 어이없게 서른살이 되고 나서 풍성해진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실 뭔가 거대한 것 같은 어떤 일은 실상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기분으로
만들어 낼 때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 같다..;; 라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그러니까 대책없이 믿는 거다.  멋지다고 잘한다고..
그러니까 인순이는 이쁘다는 얼마나 예쁜 드라마냔 말이지. ㅎㅎ

나의 시간은 1997년 그때 부터 멈춰져있었다.
흘러가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지만
좋아하는 음악, 좋아하는 영화, 좋아하는 어떤 것들..
그 스무살들에는 사람밖에 없다. 내게는.

그런 것들이 1997년 그래 2000년을 전후로 양분되어있었다.
반쪽짜리 스무살들을 보내면서 어서 서른살이 되기를 바랬다.

인생에 분기점이 필요없다고 했던 나는 사실 가장 이 분기점을 필요로했다.
그러니까 아까 위의 저말을 나는 여기서 또 한번 뒤집어야 한다.
분기점이 내게 필요하다고.. 그래.. 그게 내게는 맞는 것이야.. ㅎㅎ

어쨌든 나는 반쪽짜리 스무살들에게 안녕을 고하고 서른의 분기점에 들어섰다!
아자!! 아뵤!!!! 거기에 덧붙여!!


3월 8일날 스피츠가 온다고 한다.
심지어 언니네이발관이 앨범을 낸다고 한다.
진짜 환장하겠다.
좋아서 죽겠다.. >_<

아놔.. !!!!!!!!!

심플리스피츠에서 예전에 미친듯이 돌려봤던 PV들을 보고 나니
뭐랄까.. 암튼.. 기분이 좋다. 흐흐흐...;;
새벽 다섯시에 이게 먼짓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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