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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리아하트/웨이브/비트볼  -  2007/05/11 15:26

..;; 이 리뷰에 관련된 사건을 찾다가.. 어쩔 수 없이

어떤 분의 블로그를 통해서 이글을 찾았으며,

제 개인적인 견해를 담고자, 그분의 개인적인 견해는 수정하였습니다.

 

음.. 그점에 대해서는 우선 사과를 드리구요.

삭제요청을 하신 다면 지우겠습니다..;;

물론.. 어떤식으로든 그런식의 글의 수정을 바라시지 않는 다면

이미 지나가버린 일이겠지만..요..라는 것은.

 

정바비군과 같은 마음일지도 모르겠군요.. 흐흐흐...

 

제가 이 리뷰 사건을 알게된건 2집을 구매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이고,

사실 평론가라고 하는 사람들을 그닥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던 터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나의 바비정께서 발칙하게도 이 반박글을 꼭!!

웨이브 리뷰밑에 달아달라 하셨다 하여 관심있게 지켜보던 중..

 

나라도.. 그랬겠다. 뭐.. 이런공감이 갔다고나 할까요.

언젠가는 꼭!! 이와 관련한 글을 써봐야 겠다는 것이였습니다.

 

제가 주목하고 싶은 것은

웨이브에 "씨디와 함께 리뷰요청"이 들어갔다는 것이고

정바비가 분노한 초반의 그 대목 "정상적인 소매유통구조를 통한 구입"입니다.

 

내가 공감한 내용은

 

그러니까 조낸 쳐 리뷰를 할 작정이고, 그 음악에 대해 조낸 나불거릴라면 그래서 이 음악계에 빌붙어 글줄이나마 밥 벌어먹고 살고 싶으시면 "씨디" 공짜로 얻어들을 생각말고, 직접 사서 듣고 음반매장을 통해서 우리나라 음악계가 직면한 문제를 몸으로 체험하시고, 과연 우리나라 음악계가 필요한 게 무엇인지 들 그 똑똑한 머리들로 쫌!!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어떤 기준이 있다. 그래 기준이라는 말이 어딘가 어폐가 있다면 그래 절대 내주어서는 안되는 선, 결코 누구도 닿아서도, 없앨수도, 그것이 혹 부모님이라할 지언정 존경하는 스승일지언정 건드려서는 안되는 어떤 룰이나 선이 있다.

 

그것은 자신 안에 있기도 하고, 타인과의 관계에 있는 것이기도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사소하게 보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어이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그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룰이 아니라면 상대방도 그 룰정도는 지켜주는 것이 평생을 통해(평생이라는 단어가 좀..;; 격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 룰을, 그 가치관을, 그 선을 지켜가고 싶은 사람에 대한 존중같은 것이지 않을까.

 

 

내가 꼭!! 정바비의 빠순이라서가 아니라..;;

 

만약 나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분명 그랬을 것이라는 거다!!

 

비트볼에서 홍보의 과정에서 의례껏 하던 것처럼 웨이브에 씨디와 맘에 드는 리뷰한줄 요청했다는 것이 사건의 발단이니 문제는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비트볼의 전적인 이해와 배려의 부족이고, 또한 그것을 넙죽 받아 리뷰를 했으니..;; 뭐.. 그것이 개인의 의견이고, 음악 좀 아신다는 분들의 리뷰였다면야.. 뭐... 리뷰의 퀄리티야 그렇다 치지만 명백히 정바비가 분노할 만하다.

 

그나마 웨이브가 맘에 드는 것은 요 정바비 분노게이지 200만 퍼센트의(무려 웨이브에 리뷰요청과 함께 제공된 시디가 되돌아오면  본인의 앨범이지만  돌절구에다 형체를 알아 볼 수 없도록 으깬 다음에 불살라 버릴 생각이라고 까지 했다.. 그 웨이브리뷰 밑의 반박글에다.. ..ㅋㅋ 아.. 놔.. 귀엽기까지 하다.. 이 사람은..) 그 반박글을 어떤 의도에서건 올려줬다는 것이다.

논쟁의 불씨를 붙여보겠다는 것 아니겠는가!!!

 

어쩌면 정바비는 내가 음악을 하는 동안 절대 저 웨이브(같은 인종이라고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인간들)에게 씨디를 동봉하여 넙죽거리는 그런 리뷰한줄!! 요청하지 않겠다. 지네가 좋으면 사서 듣고 진정한 의미의 리뷰를 하겠지 그때 조낸 까발려주면 한번 고려해보마.. 라는 정도의 룰을 자신안에서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것을 비트볼에서 씨디와 리뷰요청을 했다. 물론 이 사건의 발단이 비트볼에서 씨디를 주며 리뷰요청을 했는지 아니면 웨이브에서 씨디함 갖고 와바라 리뷰한줄 남겨주겠다. 서로 윈윈 아니겠는 가 하며.. ..ㅡ_ㅡ; 뭐.. 그런식의 일면식을 가졌는지는 알바 없지만 어느쪽으로든 신빙성은 있는 것 아니겠는가.

 

이 어찌 분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런정도의 분노도 없이,

이런정도의 가치관도 없이,

이런정도의 사상이나 신념도 없이,

음악을 할 수 있나, 예술을 할 수 있나,

사람의 마음을 흔들 수 있겠나?

안그런가? 나만 그런가?

 

이효리가 불쌍한건 그 죽이는 몸매와 얼굴을 가지고도 100% 부족한 내실때문이 아닐까.

표절에 대해 당당하게 잘못을 시인하고 자신의 내실을 쌓으면 된다.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자신을 스스로 아티스트라고 스타라고 생각한다면 말이다.

스타시스템의 희생양인 것처럼 이권싸움의 희생양인것처럼

포장해서야 그 속에서 휘둘리기 밖에 더하겠는가!!

 

어떤게 내실이냐고.. 어떤게 탄탄한거냐고..

최소한 리뷰사이트에 요런 정도의 반박글을 통해

자신안에 있는 가치관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이런사람을 나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나는 요 사건을 정바비의 실수라고도 잘못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웨이브에 책임을 전가하고 싶지 않다.

사실 어떤 의도인지 파악은 안되지만 웨이브에서

그 반박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칭찬해주고 싶다.. ㅋㅋ

 

단지..비트볼을 원망할 뿐..;;

그대들의 아티스트에 대해서 왜 그렇게 몰랐어. 그래.. ㅎㅎ

 

 

아래는 사건의 전문이다.

어차피 판단은 각자가 하는 거다.

위의 글은 내가 아티스트를 판단하는 근거 이고,

내가 전문을 포함시키는 것은 이글을 읽을 누군가에게

정확한 근거를 제공하고 싶은 거다.

뭐.. 상단에 저글을 남겨봤자 어차피 그게 그속이겠지만.. ㅋ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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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lia hart  -  2006/12/26 03:08
.. 바비정 때문이였지만 역시 나는 이런 노래가 좋아.
좋잖아. 선하고, 즐겁고, 심지어 귀엽고, 오만방자하며!!
한대 때려주고 싶은 이 앙증맞음!! 크흑..ㅜ_ㅜ
지금 나오는 노래는 이번 싱글앨범의 타이틀곡!!

Miss Chocolate 의 잉글뤼쉬버젼!

참고로 바비정은 전 언니네이발관 기타리스트..;;
2집에 참여!! .ㅡ_ㅡ;; 나는 참으로 끈질기다!!
그러니까 모든 끈이 연결되어 버렸다..
라고는 하지만 나는 이미 바비정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분명히 상관있다.. 크흑..ㅜ_ㅜ;;
벗어날 수 없어. 실은..;;

그리고 이 아래는 읽지 않아도 무방하다..;;


* julia hart의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이 궁금해요

정규 멤버는 정바비(기타/보컬), 김경탁(기타), 안태준(드럼/보컬), 이원열(베이스/보컬)입니다. 이 외에도 가벼운 숨결에서는 에레나 정과, 챔피언스의 앤디 양이 코러스와 키보드 세션을 해주었으며 이 둘은 공연 때에도 자주 줄리아 하트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 julia hart의 새 앨범은 언제 나오나요?

현재 저희는 여름 내 2집 발매를 목표로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16곡 정도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 중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려하여 12곡 남짓이 앨범으로 추려질 것 같습니다. 앨범과 관한 진척사항 역시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통해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 julia hart란 이름은 어디에서 따온 것인가요?

바로 애덤 샌들러 영화인 "웨딩 싱어"의 여주인공 이름에서 따온 것이랍니다. 여주인공 줄리아 설리반(드류 배리모어)는 속물적인 사업가인 약혼자 글렌 굴리아와 가난하지만 순수한 결혼식 축가 가수 로비 하트(애덤 샌들러)와의 사이에서 고민하지요. 그러다 결혼식날이 다가오고, 웨딩드레스를 입고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줄리아는 곧 바뀌게 될 자신의 성을 발음해 봅니다. 얼굴 표정이 안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줄리아 굴리아.." 말을 채 잇지도 못하고 울음이 터져 나옵니다. 진실하지 못한 그와의 결혼생활이 절대로 행복할 수가 없음을 직감한 것일까요?. 줄리아 굴리아, 그야말로 울리불리하기가 이를데없는 이 못난 이름처럼요.

마음을 진정시킨 줄리아는 이번엔 이렇게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하트 부인입니다"(실제로 영화 속에서 '줄리아 하트'라는 이름이 발음되지는 않습니다!) 그러자 그녀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지고, 자신의 이름을 머릿속으로 되뇌여보면서 그녀는 몇번이고 웃음을 터뜨립니다. 아직 내 방 문지방까지 다다르지는 않은 행복을 온몸으로 예감하는 것, 그것만큼 설레는 것이 있을까요? 여러분은 좋아하는 누군가의 이름을 멍하니 노트에 써 본적이 있습니까? 그 옆에 자기 이름을 써 본적은요? 그것이 한데 있으니 보기에 어떻던가요?

때때로 우리의 이름은 실제로 우리가 사는 지루한 삶보다 더 행복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이라는 생각이, 실제로 벌어졌던 어떤 사건보다도 더 사랑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지요. 이름만으로 행복을 예감하게되는 아이디어가 줄리아 하트라는 이름을 짓게 한 것입니다. 하지만, '줄리아 하트'라는 이름이 맘에 들었던 사람이 줄리아 하트의 음악도 좋아하게 된다면, 웨딩 싱에서 줄리아 설리반에게 일어났던 것과 같은 내용의 마법이 아마 그 사람에게도 작용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줄리아 하트'는 팬을 만들기 위한 이름이라기보다는 팬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이름이라고 해야겠지요.

* 줄리아 하트는 언제 어떻게 결성되었나요?

'후일담' 활동 종료 후 언니네 이발관에서 탈퇴한 정바비가 장비를 팔아치워 비치 보이스 앨범을 사모으는 동시에 틴에이지 팬클럽 카피밴드나 해볼까 하고 멤버를 물색하던 것이 줄리아 하트의 전신입니다. 2000년 1월. 이때 모인 멤버가 김경모(기타), 강현선(베이스), 서준호(드럼)지요. 하지만 막상 같이 연주를 해보니 이 세사람은 정바비 만큼 틴에이지 팬클럽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너무나 명확하게 들어났습니다. 이에 상처받은 정바비는 대신 자신의 곡들을 연주하자고 제안하였고, 멤버들은 그 마저 안하면 정바비가 울음을 터뜨릴까봐 걱정이 되었던지 마지못해 "오르골", "유성우", "아이시떼루" 등을 연주하기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 julia hart와 함께 공연을 했던 밴드들은 어떤 팀이 있나요?

줄리아 하트의 첫공연은 코코어의 오프닝이었답니다. 그 외에도 코스모스, 은희의 노을, 챔피언스, 라이너스의 담요, 넬, 노이즈캣, 잠 등의 기타팝 밴드들과 조인트/게스트 공연등을 한 바 있습니다.


* 줄리아 하트의 전 멤버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김경모는 오슬로에서 미소년기를 보낸 자로 그가 자신의 밴드 Especially When에 매진하기 위해 줄리아 하트를 떠난 것은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일찌기 문라이즈 컴필레이션에서 "Clare", "Sleeves"를 발표한 뒤 대망의 데뷔 EP "The Evening Air"가 2003년 '우리는어떻게취향을조금만변화시켜사회생활에서성공할것인가' 레코드에서 발매된 바 있습니다.

강현선은 김경모의 권유로 줄리아 하트에서 베이스를 치기 시작했으나, 정바비가 평소 너무나 욕설을 많이 하는데다 인지능력이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이유로 염증을 느껴오던중 결국 팀을 떠나게 됩니다. 그녀는 서양화과를 졸업한 미술학도로서 일찌기 미디어 아트에 관심을 보여 관련 공부를 하기 위해 역시 영국 유학중입니다. '가벼운 숨결' 자켓 그림이 강현선의 작품이랍니다. 또한 챔피언스 홈페이지에 가면 그녀가 만든 "Monotonic"의 뮤직 비디오를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서준호는 홍대씬에서 잔뼈가 굵은 전천후 뮤지션 겸 레이블 매니저로서 라운지, 빈티지 사운드 등 실로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에 관심이 많은 오빠랍니다. 영화 '후아유'에서 조승우가 기타치면서 노래하는 장면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나요? 실제 기타연주는 서준호의 것이라네요. 그는 이미 '볼빨간' 앨범으로 홍대씬의 유명인사가 된 바 있으며, 현재는 '롤리팝' 레이블을 설립하여 자신의 작업 및 여러 양질의 팝을 라이센스 및 제작 중에 있습니다. 줄리아 하트 1집도 일찌기 롤리팝 레이블에서 제작되었었답니다.

줄리아 하트 前멤버들과 관련한 싸이트는 링크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새 드러머 안태준은 어떻게 해서 밴드에 가입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안태준과 정바비는 비슷한 시기에 군복무를 했습니다. 안태준은 체육부대에 있었고 정바비는 헌병대에 있었지만 둘다 사무직이었기 때문에 생활 패턴은 거의 비슷했지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현역병들을 위한 인트라넷 음악 모임에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정바비의 제대 후 줄리아 하트는 완력으로 드럼셋을 제압할 수 있는 터프한 드러머를 구하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수소문하는데 그와중에 어느 귀인으로부터 음악취향도 훌륭하고 경력도 화려한 드러머를 한명 소개받게 됩니다. 이원열이 이렇게 말합니다.

"안태준이라는 앤데, 우리랑 동갑이고 실력도 수준급이래"

그러자 인지능력이 정상인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정바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 나 태준이 알아! 드럼도 잘 치고 취향도 좋고 애가 아주 화끈하지!"

"혼자만 알고있지 말고 진작 좀 가르쳐 주지 그랬냐..."

그로부터 얼마 후, 눈이 오고 천둥이 치던 3월의 어느날 맥주를 두병씩 마신 후 안태준군의 줄리아 하트 가입이 결정되었답니다.

* 줄리아 하트의 라이브는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줄리아 하트의 주 활동무대는 이른바 '홍대씬'입니다. 저희는 홍대 앞에서 음악모임을 하다가 알게 되었고, 홍대 앞에서 연습을 해왔고, 홍대 앞에서 공연도 해왔습니다. 저희가 공연한 클럽은 쌈지 스페이스, 스팽글, 마스터 플랜 등입니다.

앞으로는 클럽 공연 외에도 크고 작은 규모의 실내/외 다양한 공연을 추진중에 있으며 홍대 외의 서울 내 클럽, 지방 클럽 공연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공연에 관한 정보는 항상 업데이트되니까 관심가져 주세요. 저희 음악은 앨범으로 들을 때랑은 꽤 많이 다르답니다.

* 1집 앨범 "가벼운 숨결"은 왜 향음악사에서만 파나요?

가벼운 숨결 발매 직후 송라이터 정바비의 군입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공연 등 기본적인 홍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밴드 전체적으로 '어차피 좋아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구해서 듣게 되어있으니까'하는 심정이었지요. 많이 팔고 싶은 생각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향음악사가 워낙 좋은 음악 듣는 사람들의 수요가 많은 곳이고 입소문의 근원지였기 때문에 그곳이라면 믿고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도 있었지요.

음반 구하기가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려야겠네요. 2집때는 더 쉽게 앨범을 구하실 수 있도록 더 신경을 쓸게요. 많이 팔고 싶은 생각인 것입니다.

* '가벼운 숨결'은 무슨 의미인가요? 에로 영화 제목같아요...

'가벼운 숨결'은 19세기 러시아 망명 작가 이반 부닌의 단편 소설의 제목입니다. 이반 부닌은 러시아 최초의 노벨 상 수상 작가로 알려져 있는데 목가적인 농촌생활을 묘사한 장편들이 유명한 것 처럼 문학선집 등에 서술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베드씬이 난무하는 에로틱한 연애 단편들이 정말 걸작이랍니다. 이반 부닌을 영어권에 소개하는데 앞장 섰던 사람 중 하나가 D.H. 로렌스라니 말다했지요. 로렌스는 어지간히 팬이었던지 번역까지 몇개 했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 출간된 이반 부닌의 책은 단편집 '사랑의 문법', '비밀의 나무'와 장편 '마을'이 있습니다. '가벼운 숨결'은 '사랑의 문법'에 수록되어있으니 큰 서점에서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앨범 트레이에 인용된 구절은 소설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압권이지요.

* julia hart의 곡이 영화에 삽입되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실인가요?

이나영, 조승우 주연의 영화 "후아유" 사운드트랙에 '오르골'과 '유성우'가 삽입되었습니다. 영화 중간에도 이곡들이 나오는데요. '오르골'은 주인공이 거리를 걸어갈때 거리공연을 하는 밴드의 라이브인 것 처럼 등장하며, '유성우'는 주인공들이 티티카카라는 까페에서 만날때(마다) 흘러나옵니다.

이 외에도 이정재, 장진영 주연의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의 예고편에 '꿈열흘밤'이 쓰인 바 있습니다.

* '동감'을 듣다보면 중간에 이상한 목소리의 남자가 외치는 목소리가 들리는데요. 누가 뭐라고 하는 것인가요?

후렴이 끝나고 솔로가 나오기전에 "잠깐만요!"라고 외치는 목소리를 말씀하시는 것이군요. 다름이 아니고 그 곡의 보컬 녹음을 하던 정바비가 갑자기 녹음 부스안에서 급하게 엔지니어를 부르는 소리가 녹음된 것이지요. 타이밍이 노래 분위기와 묘하게 일치하는 것 같아서 앨범에 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오르골'의 2분 15초 지점에는 이원열이 자면서 코를 고는 소리가 아주 조그맣게 녹음되어 있다는 것은 물론 농담입니다.

* julia hart 팬클럽이나 까페 같은 것이 있나요?

현재 Daum과 CyWorld에 팬모임이 있습니다. 링크란을 참조해주세요.


FAQ by 정바비
______
이반부닌의 이야기로 보나, 인지능력이 어쩌고 하는 걸보면
요 FAQ는 다분히 바비정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만들어진 답변으로 여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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